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전체 학령기 장애인수는 4075명으로 이 가운데 특수 교육이 요구되는 장애 유아는 55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애 유아중 49명(8.9%)은 11곳의 일반유치원 특수학급에,38명(6.9%)은 특수학교 유치부에,51명(9.2%)은 공·사립 유치원에 각각 배치되는 등 25%(138명)만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 유아의 특수교육을 담당할 유치원 특수학급이 크게 부족한 데다 유치원 309곳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은 극소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