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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림훼손 매년 여의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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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림·관광자원의 보고인 강원도내 산림면적이 매년 여의도 면적의 2배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원도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 6월까지 4년간 강원도내에서 훼손된 산림면적은 여의도 전체면적(90만평)의 8.3배에 해당되는 747만평인 것으로 밝혀졌다.

훼손된 산림면적은 택지개발 등 주거용이 가장 많은 180만 3000평에 달했다. 택지개발로 여의도 면적의 2배가량의 산림이 사라지는 셈이다.

각종 도로개설과 철탑설치 등 공공용 개발을 위해 훼손된 산림도 146만 4000평에 이른다. 이외에 공장유치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훼손면적은 125만 4000평, 체육시설 84만 6000평, 농업용 43만 2000평 등이다.

묘지조성을 위한 훼손면적은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었지만 2002년 3000평에서 2003년 6000평, 지난 해에는 9000평으로 늘어나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산림관리과 관계자는 “산지 전용은 자연경관 유지와 재해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0-1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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