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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풍물시장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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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들의 애환이 담긴 신도림 풍물시장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서울 구로구는 구로5동 신도림 전철역 후문 앞 공터에 마련된 1500여평 규모의 신도림 풍물시장 정리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풍물시장은 지난 1990년 서울시가 종로 명동 영등포 여의도한강시민공원 등에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던 노점상을 정리하고 이들을 한곳에 모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로 만든 곳”이라면서 “그러나 현대식 대형 슈퍼마켓과 할인매장에 밀렸고, 오히려 무허가 가설물 설치 등 주변 환경저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자체정비 등을 통해 개장시 113개였던 업소를 28개로 축소시키고 남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까지 영업기간을 연장한 뒤 지난 4월30일까지 자진퇴거시켰다. 구는 앞으로 이 자리에 녹지공간 등 구민 복지향상을 위한 곳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06-06-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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