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27억원을 들여 구 도심지의 보도 20㎞를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로 만들고 관련 시설을 보수 또는 정비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확충 계획에는 전체 도로 550㎞ 가운데 기존 자전거도로 193.1㎞와 국도변 등 자전거도로 설치가 불가능한 220㎞를 제외한 나머지 전 구간이 대상이며, 앞으로 신설되는 도로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는 특히 대부도(25㎞)와 해안도로(12㎞)를 비롯, 안산천과 화정천을 중심으로 한 호수공원 일대(10㎞)의 자전거도로를 조기 개설해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하이킹 코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