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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노인 수발시설’ 99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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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0년까지 모두 280억원을 투자해 ‘노인수발 시설’ 99곳을 신규 설치한다. 서울시는 12일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에 대한 요양 수요 충족을 위해 내년부터 앞으로 4년간 노인수발 시설을 매년 20여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 1170명의 중증 노인이 추가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어지는 노인수발 시설은 ‘노인 그룹홈’(53곳)과 소규모 요양시설(46곳) 등으로 나눠진다. 노인 그룹홈은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10명 미만이 입소하는 주거 겸용 의료시설이다. 소규모 요양 시설은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 30명 미만을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대상은 서민층으로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다.

소규모 요양시설은 시에서 1곳당 3억 8000만원의 설립비를 지원한다. 노인 그룹홈은 2억원을 지원한다.

시설 이용료는 올해 기준으로 월 70만 6000원이지만, 저소득층은 내년부터 정부 지원이 확대돼 이용료가 월 40만 6000원으로 낮아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12-13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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