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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서울] 한강~서해 뱃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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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여의도·마곡·상암·반포·흑석·행당·잠실 등 한강 주변 8개 지역에 선착장이 생기는 등 ‘워터프런트 타운(수변도시)’이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강을 시민과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요 거점별로 워터프런트 타운을 조성하고, 국제터미널 등을 건설해 한강의 뱃길을 열 계획이다.

특히 마곡지구와 용산 서부이촌동, 상암지구, 여의도, 반포, 뚝섬, 잠실, 흑석 등 8곳에는 선착장과 함께 한강으로 물길을 내 워터프런트 타운으로 조성, 문화·상업·업무·관광·레저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지구를 개발할 때 한강을 볼 수 있도록 건축물의 개방감을 높이고 한강 교량과 교각·공원·건축물·옹벽 등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용산과 여의도에 서해∼한강 뱃길을 잇는 국제광역터미널을 조성, 분단 이후 끊어진 한강 하구 뱃길을 복원한다. 중국의 톈진이나 상하이 등 외국의 항구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경인운하사업과도 연계하고, 이들 터미널 배후지에는 경제·문화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한강을 서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동시에 서해 뱃길을 회복시켜 항구도시로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서해 뱃길이 조속히 열릴 수 있도록 정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시민·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중앙부처, 인근 자치단체 등의 협의를 거쳐 연말에 확정돼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 가운데 2010년까지 33개 사업에 67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7-4 0: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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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