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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뒷산에 금개구리가 산다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서울 생태계 종합보고서가 나왔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고서는 지난해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된 서울시내 32개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연탐험교실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연인원 6589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금개구리가 광진구 아차산 기슭에 서식 중인 사실을 처음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심 속 비밀정원’으로 이름 높은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는 멸종위기종 맹꽁이와 서울시 보호종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무당개구리 등 296종의 동식물을 찾아냈다. 서초구 우면산생태공원에서도 식물 59종, 곤충 150종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생태계 현황조사가 일반 시민에 의해 처음으로 이뤄졌다.”면서 “시민 참여로 얻어진 이번 성과를 보다 정밀한 도시생태계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올해초 개설된 서울시생태정보시스템(ecoinfo.seoul.go.kr)을 통해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1-1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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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