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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개 경찰서 상반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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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열 예정이었던 경기도내 6개 경찰서의 개설 시기가 올 상반기로 앞당겨진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문을 열 예정이던 용인서부, 안양만안, 하남, 부천오정, 동두천, 의왕 등 6개 경찰서를 오는 6월 말 연다는 목표 아래 임시청사 부지 또는 임대 대상 건물을 물색해 경찰청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조기 개설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이 ‘당장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경찰서는 고천동의 빈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청소년수련원 일부를 임대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동두천서는 옛 동두천교육청을, 안양만안은 옛 안양경찰서를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용인서부와 하남은 상가 건물을 임대하고, 부천오정은 경찰서 부지 옆 나대지에 가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6개 경찰서 임시청사 예산으로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경찰관은 12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은 경기경찰청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24일 실무 협의를 갖는다.

경기경찰청은 이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해 4월4일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화성서부경찰서를 조기에 열었으며, 이후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각각 19%, 54% 감소했고 절도범 검거율은 74%나 높아졌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모두 35개 경찰서가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가운데 의왕과 하남, 동두천 등 3개 시에는 경찰서가 없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2-2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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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