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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정 파파라치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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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등으로 전문 신고꾼(파파라치)이 섬 지역인 제주까지 원정 오는 등 극성을 부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자치단체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판매업자가 이런 사실을 잘 몰라 전문신고꾼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2일 제주시가 밝혔다.

올들어 건강기능식품 미신고 영업행위 신고가 15건 접수돼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다른 지역에서 포상금을 노리고 들어온 전문 신고꾼의 신고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의 미신고 판매 행위를 신고하게 되면 포상금이 1건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 데다, 경기 불황 등으로 전문 신고꾼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무차별적으로 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체형관리나 피부관리실, 미용실, 슈퍼마켓 등에서 인삼·홍삼제품, 다이어트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표적삼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후 직접 식약청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해 포상금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영업신고를 한 뒤 기능식품을 판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3-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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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