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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사과나무 가로수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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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이 가로수를 이용한 지역특산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까지 신월동 삼거리 주변 도로와 신월동 하진길 입구에서 세명대 입구까지 총 2.5㎞ 구간에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7500만원을 투입해 6~7년생 사과나무 420그루를 심는다.


시는 지역특산물인 데다 북한으로 재배기술 이전이 이뤄지고 있는 ‘제천사과’를 홍보하고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사과나무 가로수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특정단체를 지정하거나 가로수길 주변에 원두막을 지어 공익요원 등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수확철에 사과나무를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반응을 얻으면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2007년 3월 금강산 신계사 인근에 1.5㏊의 과수원을 조성해 북측에 사과재배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감나무로 가로수를 조성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영동군은 현재 11개 읍·면 59㎞ 구간에 7000여그루를 심었고, 지금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군 감나무 가로수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3-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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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