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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돼지고기 5년만에 日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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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으로 중단… 이달 말 재개

제주산 돼지고기가 4년10개월 만에 일본에 다시 수출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최근 ‘소·돼지 질병소위원회’를 열고 제주도가 돼지열병 청정지역이라는 사실을 인정, 제주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일본은 수입조건으로 한국에서 돼지열병(CSF) 청정지역을 제주도로 한정하고 CSF 감염지역인 본토(육지부)에서 제주로의 돼지 이동을 금지했다. 또 본토로부터 돼지고기와 돼지 정액과 수정란, 분뇨, 부산물비료, 불충분하게 열 처리된 사료 등의 반입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의 CSF 백신접종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주부터 돼지고기의 본격적인 일본 수출을 위한 도축과 가공을 하고 이달 하순쯤 일본 수출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근 제주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연간 2000t의 돼지고기만 수출하더라도 도내 양돈농가는 국내 판매보다 70억원에서 100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2004년 5월부터 국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만 수입을 허용하다 같은 해 11월 제주 종돈장의 어미돼지에서 돼지열병 백신 균주에 의한 항체 양성반응이 나오자 수입을 중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9-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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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