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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쌀+산양산삼 막걸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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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미와 산양산삼(장뇌삼)으로 만든 ‘명품’ 막걸리와 약주가 나온다.

경기농업기술원은 10일 우리산삼영농조합과 손잡고 5년 이상 된 산양산삼과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 및 약주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조합 측으로부터 약주 판매액의 2%, 막걸리 판매액의 1%를 기술사용료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만드는 막걸리와 약주는 기술원이 12개월에 걸쳐 연구한 특허기술이 적용된다. 기술원은 술 배양과정에서 산양산삼에 마이크로파를 이용, 산삼 내 사포닌 함량을 기존 230ppm에서 550ppm으로 2배 이상 늘리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또 이 막걸리는 알코올의 함량을 기존 6%에서 8%로 높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췄으며 산양산삼의 향과 맛이 그대로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충분한 발효를 통해 숙취를 최소화했다.

기술원은 이에 따라 새로운 막걸리·약주가 뒤끝이 깨끗한 고품질의 전통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원은 이 막걸리와 약주가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양산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산양산삼의 부가가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이대형 박사는 “산양산삼주가 경기미와 산양산삼 소비촉진에 도움을 줘 결국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12-11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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