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풍등띄우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다채
경남 산청군은 제3회 지리산 곶감축제가 9·10일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경매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9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등 띄우기, 곶감 따먹기, 곶감 높이 쌓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가 열린다. 10일에는 가야금 연주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렸던 지리산 곶감축제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곶감을 고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9일부터 이틀간 제3회 산청 곶감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산청군 제공 |
산청군은 올해 군내 1300여농가에서 1700t의 곶감을 생산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청 강원식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