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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천·바다에 공장폐수 흘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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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정 하천과 바다에 막대한 양의 공장 폐수가 흘러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환경부는 지난해 강원지역 1902개 공장에서 하루 10만 6145㎥의 폐수가 발생해 이 가운데 87%인 9만 2376㎥의 폐수가 인근 강과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수계별로는 삼척 오십천이 하루 2만 8330㎥가 흘러들어 가장 많았으며 홍천강 1만 6981㎥, 평창강 7860㎥, 원주천 3557㎥, 북한강 상류 3503㎥ 등의 순이었다. 또 동해 바다에도 하루 1만 5036㎥의 폐수가 유입됐다. 하천과 바다로 흘러드는 공장폐수는 대부분 정화시설을 거쳐 방류되지만 양이 워낙 많고 실시간 관리가 불가능하다. 또 정화되지 않은 폐수를 무단 방류하더라고 현장을 잡아내지 않는 이상 단속이 어려워 관리망 강화와 재활용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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