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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업무추진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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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사용분 홈페이지에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전국 최초로 업무추진비 상세 사용내역을 공개했다.

김 군수는 최근 지난 10월에 사용한 업무추진비 300만 8480원의 내역을 날짜, 금액, 사유, 사용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홈페이지(www.oc.go.kr) ‘공지사항’란에 올렸다.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대상의 이름 및 상호는 비공개했지만 식사를 겸한 간담회의 경우 참석자 인원까지 밝혀 1인당 식사비용이 얼마인지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의 시장·군수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업무추진비 집행규칙’에 따라 집행 건수와 총액만 공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군수가 어떤 곳에 업무추진비를 썼는지 당연히 군민에게 알려야 한다.”면서 “앞으로 매달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신상정보만을 제외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8월 올해 편성된 업무추진비 1억 1670만원 중 5000만원을 반납해 서민 일자리 비용으로 전환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11-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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