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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직 공무원이 고위직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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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조 “5급이상·시의원 대상 청렴도 등 공개”

인천시 공무원노조가 시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들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8일 인천시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오는 9월 5급 이상 공무원과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6급 이하 시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상향식 평가를 할 계획이다. 평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업무 전문성, 지도력, 민주성, 개혁성, 청렴도 등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행정·정무부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고위직과 외부 인사를 선발해 임용한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도 평가할 방침이다.

공무원노조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간부 공무원을 직급별로 3~5명씩 ‘최고(Best) 공무원’으로 선정, 게시판과 언론에 공개하고 시장에게 인센티브를 건의하기로 했다. 반대로 ‘최악(Worst) 공무원’에 대해서는 노조원들의 의견을 들어 공개 대상을 확정하고, 시장에게 명단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1-04-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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