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원 소나무 多 죽어간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건 풍 등 이상 기후 때문 과실수도 사상 최악 피해

강원 동해안의 갑작스러운 기후변화가 심상찮다. 한건풍(寒乾風) 때문에 소나무가 죽어가고 일조량 부족으로 과실농사가 위기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는 올 3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동해안 소나무잎들이 줄줄이 말라 죽는 현상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 북동쪽에서 불어온 차갑고 건조한 바람인 ‘한건풍’ 때문이라고 25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추위와 삼한사온이 사라지는 등의 기후변화 탓이라는 것이다.

피해 면적은 강릉·동해·인제·고성·양양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소나무와 리기다소나무 숲 29.7㏊로, 축구장 41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문제는 이 같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한건풍 피해가 해마다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이 지역 포도나무 등 과실수들도 사상 최악의 동해(凍害)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이른 봄 일조량이 적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데다 2월 1m가 넘는 폭설로 과수나무가 오랫동안 눈 속에 파묻혀 피해가 더 컸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5-27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