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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누수 망신 ‘영화의 전당’ 전면 개·보수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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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당시 비가 새는 바람에 국제적인 망신을 샀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이 전면 보강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영화의 전당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비가 샜던 곳뿐 아니라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 공사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문제가 심각한 영화의 전당 더블콘 윗부분은 유리로 막는 설계 변경안을 검토하고 구름다리는 전면 재시공한다. 시는 천장 일부가 뚫린 형식으로 설계된 더블콘 천장으로 들어온 비가 구름다리 쪽으로 많이 흘러내렸고, 나머지 부분은 개관 일자가 촉박해 완벽하게 마감을 하지 못한 것이 누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문제가 된 더블콘 천장 부분은 설계회사와 협의해 완전히 막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블콘과 시네마운틴을 잇는 구름다리는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0-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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