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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500만원 조성… 큰 호응



성동구에서 마을공동체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상설가게 ‘보물단지’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금호1가동 주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에 의해 문을 연 보물단지가 지금까지 1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장학금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와 도서, 잡화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만들었다. 모두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사용된다. 보물단지 운영은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봉사시간이 2200여 시간에 이른다.

개장 당시부터 주민이 간판 글씨 등 세부적인 것에까지 일일이 참여해 만든 보물단지에는 하루 200여명이 방문해 물건을 기부하고 구입하는 등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BOMULDANGEE)를 개설해 모든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에는 기부자 명단과 봉사자들의 활동모습, 장학회 소식, 김장시장 직거래장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기대해야 할 연말에는 보물단지에 있는 옷과 구두, 모자 등으로 여는 패션쇼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1-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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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