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경찰청·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학교폭력을 방관한 혐의로 교사들이 잇따라 수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가 9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을 잇따라 항의 방문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전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경윤 사무총장, 김항원 교권연수본부장 등은 서울경찰청을 찾아 최현락 수사부장, 이병하 수사과장, 배용주 형사과장 등 경찰 관계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면담에서 경찰이 학교폭력을 방관한 교사를 직무유기로 사법처리하기로 한데 대해 ”학교폭력 문제를 학교와 교사의 잘못으로만 몰고 가는 것은 대다수 교육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2-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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