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보 발령… 사람도 감염위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 농가의 개에서 광견병 발생이 확인돼 광견병 발생주의보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식품부는 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광견병에 걸린 야생동물이나 유기견이 더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도에 긴급 방역조치를 내렸다. 개가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안전장비 없이 야생동물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농식품부는 당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2-04-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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