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기업에 공무원 후원 광주, 골목상권에 저리 자금 지원
부산시는 자립기반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에 공무원 150명을 후원인으로 지정, 제품 우선구매 등 기업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상권에서 영업 중인 도소매업 등에 3% 저리로 자금을 지원 중이다. 충청북도는 쓰지 않는 비닐하우스를 염전으로 활용해 연간 70여t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강원도는 감자TV 개국,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항공분야 400억원, 기계분야 200억원에 대해 2~3%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우수시업 제품을 선정, 지역 일간지에 무료 홍보를 해주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수혜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2-06-05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