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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에서 생태하천으로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오거리부터 노원구를 가로질러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이어지는 건천 당현천의 전 구간 3.3㎞가 자연 생태 하천으로 변신했다. 구는 434억원을 들여 2007년 12월부터 공사한 끝에 최근 마무리했다. 11일 상계역 오거리 인근 산책로에서 김성환 구청장과 우원식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현천 2단계 준공 및 통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공사로 구는 중랑천 합류지점에서 상계역 불암교까지의 당현천 2.65㎞ 구간을 문화, 친수, 생태 3개 테마구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당현2교~불암교에 이르는 상류 구간엔 ‘갤러리 당현’이 들어섰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콘크리트 축대 벽을 활용해 0.95㎞의 갤러리 월(gallery wall)을 조성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서양 고전회화와 노원미술협회 작품으로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고, 시민 2만명이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벽을 만들었다.

특히 구는 자전거족을 위해 당현천 전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6-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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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