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했습니다.“대구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운동본부장을 맡은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6일 “대구 음식들은 대체로 짠맛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식 인구가 증가하는 데 비해 음식점의 나트륨 사용량을 통제하는 수단이 없어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운동본부는 앞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조정·총괄하는 기능을 맡는다. 또 분야별로 나트륨 저감 방안에 대해 자문을 하고 정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지역 외식업단체, 학교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3-10-0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