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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원광대 수도권 이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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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일 4년제 종합대학…원광대 “정해진 것 없다” 밝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가 수도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자치단체와 지역 교육계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익산시는 “원광대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원광대는 2년 전 재정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자치단체의 유치 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시를 비롯한 일부 수도권 지자체와 세종시 등은 명문 사학 유치를 위해 올해 초부터 호남 및 영남권 대학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러나 익산시의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원광대가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와 교육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광대는 구체적인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원광대 관계자는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10-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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