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중랑구 10대 뉴스’ 1위
1위는 역시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 400억원 사재 기부’였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게 늘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만큼 청소년 장학사업에 쓰라며 땅 26만 3799㎡를 선뜻 내놓은 것은 가뭄 끝의 단비였다. 이 땅을 토대로 장학사업을 꾸려나가고 주민 휴식공간인 공원을 확충할 예정이다.1위에 맞물린 소식이 5위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 12억원 모금’이다. ‘1가정이 1년에 1만원 이상’ 기부에 동참하자는 이 운동은 지역 교육 여건 발전의 열망을 타고 16개월 만에 12억원을 모으는 열매를 맺었다. 문 명예회장이 기부한 토지에서 나온 70억원과 함께 장학기금의 든든한 밑천으로 쓰인다.
2위는 ‘신내동~청량리 면목선 경전철 사업 원안대로 확정’이 선정됐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지하 경전철로, 지하철 1·6·7호선,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 가능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완공’이었다. 망우역 인근 최고 높이 185m의 48층 1개동, 43층 2개동을 묶어 서울 동북권 교육·문화·쇼핑·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4위는 전국 최초로 각종 폐쇄회로(CC)TV를 한데 묶어 사건·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가 꼽혔다.
이 밖에 ‘수해로부터 안전한 중랑구’, ‘건강장수도시 중랑구’, ‘중랑 아트갤러리 개관’, ‘청렴도시 중랑’,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이 올 한 해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뛴 성과”라면서 “내년에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