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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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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年 3.8권… 제주 2위

경기도민이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연간 3.8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건수 전국 1위다. 2위 제주 3.0권, 3위 경북·경남 2.5권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자 수는 540만명으로 2009년 400만명보다 140만명(35%) 늘었다. 과천이 12.7권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군포 6.1권, 의왕 6.0권이었다.

도내 공공도서관 수는 200곳으로 2009년 141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59곳(41.8%) 증가했다. 2~3위인 서울 123곳, 경북 62곳보다 월등히 많다. 이들 도서관의 장서 수는 2009년 1600만권에서 지난해 2400만권으로 800만권(50%) 늘었다.

1인당 장서 수는 2.0권으로 집계됐으며 유네스코 기준 2.5권보다는 낮았다. 특히 부천·용인·남양주는 1.3권으로 장서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서관 전문 인력 확대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서관 1곳당 사서직은 지난해 4명으로 2009년 5명보다 1명(20%) 줄었다. 더욱이 도서관 인력 가운데 사서직은 18.5%로, 행정직 66.5%보다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서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도서관 장서 수를 유네스코 기준까지 늘리고 전문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02-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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