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산림박람회는 침체된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산림 관련 최대 행사다.
주제는 ‘풍요, 행복 그리고 숲’으로 박람회에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녹색사업단, 한국임업진흥원 등 산림 관련 20여개 국공립 단체와 국내 임산업 관련 100여개 업체 등 모두 300개 단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열리는 쪽배축제, 토마토 축제 등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산림청 지원으로 산불진화 대형 헬기 전시와 느릅마을, 산약초마을, 산양삼마을 등 화천 지역 내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나무놀이터, 나만의 꽃밭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숲속 힐링 콘서트,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화천의 자랑 이외수 소설가의 특별 강연, 내년 세계산불총회 홍보를 겸한 산불예방 4D 영상체험, 통나무를 이용한 각종 게임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8-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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