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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초등생 한자·독서대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가을을 맞아 ‘한자왕 경시대회’와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한자왕 경시대회에서 한 초등학생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다.
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24일 오후 2시 30분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초등학생 한자박사들이 참가하는 양천구청장배 한자왕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자왕 경시대회는 우리말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고 한자 공부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단순 암기 위주의 문제보다 충·효·예 사상이 담긴 사자소학 등의 출제 비중을 높여 어린이들의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게 했다”면서 “난이도는 초등학생 한자자격시험 4급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시대회 문제 출제와 채점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자자격시험 공인 기관인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맡는다. 성적 우수자는 다음달 이후 학교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자왕 1명과 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준다.

구는 가을을 맞아 다음달 6일 오후 3시 양천구 대강당에서 독서경진대회도 연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이 사전에 선정한 지정 동화 2편을 당일 현장에서 읽고, 그중 1편을 선택해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그 자리에서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다음달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10-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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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