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총사업비 8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전북도, 진안군 등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진안군 일대에 산림치유센터, 교육센터 등 핵심시설을 조성한다.
전북도와 진안군은 진입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 공사에 지방비 162억원을 투입한다. 이 치유단지가 조성되면 전북 지역에 9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3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86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11-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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