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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로 채우는 양천 복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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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문가·통장 등 350명 참석

“법, 제도로 못 하는 것을 이웃의 힘으로 해결해 봅시다.”

 양천구는 지역 복지 전문가들이 오는 28일 해누리타운에서 양천복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복지가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와 ‘도란도란 양천복지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의 2부로 구성됐다. 콘서트에는 지역의 복지 전문가들과 시설 관계자, 통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구 관계자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법과 제도를 고쳤다고 해도 결국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주민들의 힘으로 이런 그늘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된 목적은 복지와 관련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 구는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예산은 점점 늘어나는데 사각지대는 줄지 않고, 주민 복지 체감도는 제자리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따뜻한 돌봄복지 실현’을 민선 6기 중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방문복지팀을 꾸려 4개 동주민센터에 신설했다. 방문복지팀에서는 복지코디네이터와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김수영 구청장은 “따뜻한 돌봄복지가 양천구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는 방문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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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