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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t급 해경 훈련함, 원양항해 실습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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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간부후보생 10명과 동행… 中 3대 해군기지 닝보시 방문

예비 해경 간부들이 해외원정 교육에 나선다.

17일 오후 전남 여수신항에서 중국으로 출항한 해경 훈련함 ‘바다로’엔 내년에 임용될 간부후보생 10명이 동행했다. 이들과 신임 경찰(순경) 61명은 24일까지 7박8일 동안 ‘2015 원양항해 실습훈련’을 갖는다. 실습은 중국 베이룬으로 입항해 닝보(寧波)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항해를 통해 지금껏 익힌 이론을 적용, 경험함으로써 즉시 업무 가능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중국 공안해경학교를 방문해 우호를 다지고, 교육훈련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주성(치안감)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이 직접 훈련함을 지휘한다. 저장(浙江)성 동부에 자리한 닝보는 칭다오(靑島), 잔장(湛江)과 함께 중국의 3대 해군기지다. 아울러 교민들을 훈련함에 초청해 순천국악단의 공연과 의경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4200t급 ‘바다로’는 우리 해경이 보유한 경비함정 중 6350t급인 5001함(일명 삼봉호) 다음으로 크다. 길이 121m로 축구장 국제규격인 110m보다 길다. 높이 18m, 너비 16m, 최대속력 18노트(시속 34㎞)로 교육생 100여명이 동시에 7371마일(1만 1862.5㎞)을 쉬지 않고 항해하며 훈련할 수 있다. 529억원을 들여 2012년 건조했다. 또한 강의실(100인실, 50인실)과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및 각종 항해 기관 실습장비는 물론 40㎜ 자동포 훈련을 위한 함포사격 시뮬레이터와 유류 회수장비 등을 갖춰 해상경비 임무와 해양오염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5-05-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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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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