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보라매공원 자유총연맹건물 1층에 개관
서울 서남권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가 내년 3월 개관한다.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울시립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 관련 민간위탁 전문법인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양질의 청소년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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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서울시의원 |
최근 미성년자 간에 성범죄·성폭력·성희롱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지식 전달과 건강한 성 정체성확립을 지원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청소년 성문제와 관련된 상담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인하여 동작구에 청소년성문화센터 1개소가 추가로 설립되어 서울서남권지역의 청소년 성문화 교육수요를 감당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은 “서울특별시립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의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서울시서남권지역과 동작구 청소년들이 성과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적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작구 보라매공원 한국자유총연맹건물 1층에 들어서게 될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는 위탁단체선정(9월~10월), 리모델링추진(11월~12월), 시범운영(16년 1~2월)을 거쳐 2016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작청소년문화센터의 예산은 총 3억 1300만원으로, 국비와 시비의 5:5 매칭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작구 전병헌 국회의원과 김혜련 서울시의원, 최영수 서울시의원이 함께 노력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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