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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서예·다도… 한옥 어린이집 특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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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 개관… 친환경 소재, 바람목욕·창포물 발 씻기 ‘눈길’

“자, 양반 다리 하고 붓을 바로 세우고 가로로 붓을 쭉 움직여 보세요.”


김성환(왼쪽) 노원구청장이 9일 문을 연 노원구 상계동 수락한옥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어린이 서예교실을 지켜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9일 오후 노원구 수락한옥어린이집에서 5살배기 아이들이 훈장님의 지시에 따라 오선지 위에 붓질을 했다. 처음에는 가로와 세로획조차 제대로 긋지 못했지만 몇 번 연습하고서 ‘엄마’ ‘아빠’ 등의 글자를 삐뚤빼뚤 써냈다. 교실 뒤편에서 지켜보던 부모들도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락산 자락에 자리한 한옥어린이집의 첫날은 이렇게 시작됐다.

노원구가 지은 수락한옥어린이집이 이날 개원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어린이집은 상계동 일대 어린이들을 돌보는 시설로, 29억 7900만원을 들여 면적 546㎡(16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었다.

어린이집 수업도 한옥이라는 외관과 어울리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일반적인 수업 외에도 태껸과 사물놀이, 서예, 다도 예절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세시풍속에 맞는 행사도 벌여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단옷날에는 아이들이 창포물로 부모님 발을 씻겨 드리는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락산 숲에서 풍욕(바람 목욕)도 즐긴다. 아이들은 생활한복을 입고 생활하게 된다. 구는 아이들이 나무와 흙 등 친환경 소재로 지어진 한옥에서 생활하면서 우리 문화를 배우면 정서 안정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수락한옥어린이집 외에 중계행복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이달 함께 개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놀고 안정된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보육의 질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3-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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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