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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000명 치맥 파티’ 중국 관광객, 인천서 3년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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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장품 기업 아오란그룹과 포상휴가 3년간 보내기로 합의


유커 4500여명 월미도 ‘초대형 치맥 파티’
포상 휴가차 인천을 찾은 중국 유통기업 아오란그룹 직원 4500여명이 28일 중구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치맥 파티’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인천 치킨 가게 50여곳이 종일 1500마리의 치킨을 튀겼다. 치킨과 밥을 섞어 먹는 ‘치밥’ 1500개, 감자튀김 750개도 배달됐다. 이날 유커들이 마신 17㎝ 높이 캔맥주 4500개를 한 줄로 쌓아 올리면 마니산(469m)의 1.6배 높이에 달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단일 관광객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중국인 관광객(유커) 6000여명이 인천을 찾아와 화제가 됐던 것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9일 중국 화장품기업인 아오란그룹과 앞으로 3년간 매년 포상휴가차 직원들을 인천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를 위해 중국청년여행사(CYTS), 칭다오중국여행사 등 5개 중국 현지 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3만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아오란그룹 방문 일정이 아직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아오란그룹도 직원들의 이번 한국 방문이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등 자사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직원들의 연차적인 대규모 방문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은 일정도 잘 소화함으로써 유커들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남겨 인천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유정복 시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행사와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30일에는 아오란그룹 자체 행사와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31일에는 직원들이 인천·서울 투어와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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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