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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프로젝트 본격 가동

릴레이 봉사·기부… 미담 공유


서울 종로구 ‘행복드림 이끄미’ 인증사진.
종로구 제공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얻고자 노력하는 것은 반드시 주어진다’.(톨스토이)

주민이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실현하고, 누리는 도시. 서울 종로구가 ‘행복 도시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는 올해 행복을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반영하는 ‘행복드림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행복조례 발의와 전담조직 신설 등 기반을 마련했다.

첫 테이프를 끊는 프로그램은 ‘나도 행복강사’다. 다음 달부터 매월 지역주민이 행복 전도사가 돼 자신의 사례를 녹여 진행하는 강의다. 종로만의 착한 제보도 있다. ‘우리들의 행복한 이웃을 소개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미담사례, 행복한 사연, 공동체 활동 등 행복한 삶에 대한 내용을 제보하면 구 소식지와 사례집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자율적인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하는 ‘행복드림 부메랑 운동’도 준비 중이다. 개인·단체가 자원봉사나 기부 등을 한 뒤 다음 사람을 지명해 지명받은 사람이 릴레이로 행복한 실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회공헌 기업과 연계해 참여인원이나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 지정 기부를 하게 된다. 오는 12월엔 ‘종로 행복몽땅’이 예정돼 있다. 구 사업 중 주민이 행복을 느끼고 체감할 수 있었던 공공정책을 선정하면 해당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종로 행복조례가 제정되면 구정 전반의 정책이 주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4-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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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