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지원사업인 ‘2016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16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4000만원에서 7000만원의 연구·개발(R&D)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모두 73건의 과제가 신청돼 경쟁률이 5대1에 달했다. 부산시는 지원대상 선정과정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신기후산업 4개 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5개 사, 웰니스산업 6개 사, 지식인프라산업 1개 사등 총 16곳이 선정했다. 창업 1년 이내 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3년 이내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이 될 실력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연계 제조 및 서비스산업 등 산업 경향에 맞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해 성과가 기대된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은 물론 기술권리화 지원,기업 R&D 실무자 역량강화, 교류·성과 교류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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