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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 일부 특수목적고가 조선업계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일부 과를 폐과했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기계공고는 2017학년도 학과 개편을 하면서 조선산업설비과와 선박전기과를 폐지했다. 군산기계공고는 이들 2개 과를 폐지하는 대신 취업이 유리한 기계과와 전기시스템 제어과를 신설키로 했다. 조선 관련 2개 학과는 한때 취업 걱정이 없는 호황을 누렸으나 조선업 불황으로 취업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학과는 산업 수요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시장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별로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학과 개편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6-06-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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