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의원과 남궁용선 개인택시조합 중랑지부장이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기열(더불어민주당, 동작3)․서영진(더불어민주당, 노원1) 서울시교통위원회 교통위원회 전․후반기 위원장, 최판술(국민의당, 중1) 교통위원회 위원과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이연수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약 200여 명에 달하는 개인택시조합 중랑지부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 행사는 박종갑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가 조합차원에서의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이 서울시 정책을 간단하게 소개한 후 서영진 교통위원장, 김태수 의원, 양완수 택시물류과장 등을 상대로 개인택시조합 회원들이 직접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택시조합원들은 택시요금의 합리적 인상,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인하, 택시위법행위 보조금 제재 완화, 승객 탑승시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에 대해 의견개진과 질문 등을 했고,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택시 승차대 철거, 택시 감차 등 서울시 택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당초 예정되었던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서까지 열띤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태수 의원은 “택시는 1천만 서울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의 지위를 갖고 있지 못함에 따라서 각종 혜택이나 지원 면에서 버스나 지하철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는 택시업계의 이런 어려운 점에 대해 택시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택시물류과장님에게 전달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님들께 건의함으로써 택시 업계가 지금 보다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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