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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왼쪽) 강북구청장이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4·19혁명공로자회 유인학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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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정신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서 온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21일 4·19혁명공로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19혁명공로자회는 4·19혁명 유공자들의 모임으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며 민주국가 발전, 통일에 이바지하려고 결성된 공법단체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회장 취임식을 한 유인학 신임 회장이 특별히 박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 회장은 “강북구는 해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혁명 이념과 정신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4·19혁명을 알리는 문화제가 강북구의 가장 큰 축제이자 사업이 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는 4·19 영령들의 혼이 깃든 곳으로, 국민문화제로 국민에게 4·19 민주이념을 널리 알린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후손들이 선열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고 혁명의 의미를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7-23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