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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을 위해… 양천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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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개(開)꿈 콘서트’…진로 프로그램·특강 등 마련

삶의 주체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청소년들. 미래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능 교재에서 알려주지 않는 진짜 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서울 양천구가 마련해 화제다.

양천구는 오는 28일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여는 토크 콘서트’, 일명 ‘개(開)꿈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개꿈 콘서트’는 28일 양정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6개 학교를 찾아간다. 양천고, 영상고, 강서고 학생들을 28일부터 3일간 해누리타운으로 초대해 ‘개꿈 콘서트’를 펼친다.

구는 지난 17일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또래들의 이야기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셜벤처 ‘담넘어’ 정성원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정 대표는 창업과 사업활동을 하며 만난 수많은 미래직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다가올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장난감 살 돈이 없어 시골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던 꼬마 아이. 이제는 우리나라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인 이정욱 국가대표가 들려주는 생생한 강의도 이어진다. 이 대표와 같은 ‘또래 연사’는 청소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청소년들은 ‘또래 연사’를 통해 폭넓은 진로 방향을 탐색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극을 받게 된다.

강의에 이어 고3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쇼’가 펼쳐진다. 학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익명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졸업과 진학에 따라 새로운 꿈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11-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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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