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어장 열렸지만… 동해 최북단 어장 가운데 하나인 저도어장의 첫 조업이 시작된 10일 새벽 어로 한계선상에서 해경 점호를 끝낸 어선들이 어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조업은 어장 내 A구역에 출어하려던 현내면 지역 어촌계 어민들이 거진지역 어민들의 A구역 조업에 반발해 철수, 파행을 겪었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개방되는 저도어장은 모두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연안 쪽 A구역은 현내면 어민들만 조업할 수 있도록 강원도 어선안전조업 규정에 고시돼 있다. 고성 연합뉴스 |
고성 연합뉴스
2017-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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