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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2년 갈등 종지부 “추석까지 가락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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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장 상인 전원 입주키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이전을 반대하던 상인들이 올해 추석까지 가락몰로 이전하기로 해 가락시장 현대화를 놓고 벌어진 지난 2년여간의 갈등이 종지부를 찍었다.

17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락시장 잔류 상인으로 구성된 ‘청과직판조합원’은 가락몰 이전 잠정 합의안을 투표해 통과시켰다. 조합원 282명이 참여한 투표는 찬성 63.5%(179명), 반대 35.8%(101명), 무효 0.7%(2명)였다. 잔류 상인들은 추석 연휴까지 모두 가락시장을 비울 전망이다.

서울시는 1985년 6월 문을 연 가락시장이 낡고 좁다며 현대식 건물인 ‘가락몰’로 대체하는 현대화 사업을 2009년부터 시작했다. 2016년 입주가 시작돼 가락시장 직판 상인 1138명 중 808명은 새로 지은 가락몰로 이전했다. 하지만 청과 직판 661명 중 절반인 300여명이 이전을 거부하며 옛 시장 건물에 남아 있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해 초부터 1년 이상 이들과 협의를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전 반대 상인들은 가락몰 지하는 상권이 좋지 않고 물류가 막히는 등 영업 환경이 좋지 않아 손실이 예상된다는 이유를 밝혔다.

공사와 조합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다시 3차례 가락몰 이전 관련 협상을 벌여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 따라 잔류 상인 전원의 가락몰 입주를 보장하고, 점포 통합이나 업종 전환을 원하는 상인이 있으면 허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17∼19일 가락몰 이전 신청을 받고 점포 배정, 임대차 계약 체결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가락시장 이전을 놓고 벌인 갈등 과정에서 제기한 공무집행 방해, 명도소송 등 각종 소송은 모두 취하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4-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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