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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뮤지컬 거리공연 정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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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뮤지컬 댄싱·성악공연 등 10월까지 60회… 1억원 투입

대구시가 ‘뮤지컬 거리공연’을 펼친다. 시는 지난달 29일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구시 특화거리와 관광명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억원의 예산으로 60회에 걸쳐 열린다.

뮤지컬 거리공연에서는 대구예술대 학생들의 뮤지컬 댄싱과 탭댄스, 뮤지컬 ‘기적소리’의 배우 정효진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케이팝’ 댄스 그룹 ‘에이션’의 화려한 걸그룹 댄스, ‘페도라 솔리스트’의 성악공연, 가수 ‘에스텔&시월의 봄’의 퓨전 트로트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앞으로 향후 전통시장과 문화 소외 지역 및 지역 명소에서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한일극장 앞 뮤지컬 광장에서는 상설공연도 열린다.

대구시는 공연문화계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뮤지컬 거리공연을 펼쳐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뮤지컬 거리공연을 통해 특화거리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공연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7-05-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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