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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700점의 벽’ 국가직 7급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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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6대1… 2008년 이후 최저

영어점수 미달자 응시 포기한 듯
여성 응시자 46.9% ‘역대 최고’


이달 초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66.2대1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어 필기시험이 올해부터 토익·텝스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기준 점수를 취득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730명을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에 4만 8361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응시자는 2만 2695명으로 46.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08년 45.2대1에서 2011년 122.7대1까지 치솟았다. 2013년부터 113.3대1, 2015년 81.9대1, 지난해 76.7대1로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올해 경쟁률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응시자 수가 1만 8351명(27.5%) 줄었기 때문이다. 각종 시험별 점수 기준을 살펴보면 토익 700점 이상, 토플 PBT 530점 이상, 텝스 625점 이상, 지텔프 65점 이상, 플렉스 625점 이상 등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인 같은 달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6-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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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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