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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제2전시관 11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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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부산관(제2전시관)이 4년여 동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재개관 기념식을 11일 오후 3시 부산관 로비에서 전국 국공립박물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고 10일 밝혔다.

재개관하는 부산관은 관람객이 전시 유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향상시켰다. 선택형 동선도 채택해 관람객들이 관심을 둔 전시물만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화재 등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했다.

기존 전시관의 실내 경사면을 모두 철거해 관람객이 이동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장애물을 제거했다. 부산박물관 전시 안내 앱을 제작하고 진열장에 근거리무선통신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에 안내 앱을 설치하면 관람 때 전시 유물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조선실과 근현대실 전시 유물도 상당수 교체됐다. 전시 공간이 없어 보관만 했던 유물들은 새로 만든 미술실에서 볼 수 있다.

부산박물관은 부산관 재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으로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꿈과 익살의 민화’ 전시회를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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