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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같이 건강 챙겨주는 광진 ‘행복 돌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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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사업 우수기관 대상…찾아가는 수급권자 맞춤 복지

서울 광진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전국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경희(왼쪽) 광진구 행복돌보미가 지역 내 한 수급권자 집을 찾아 수납바구니에 약품을 정리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는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인 ‘의료급여 행복돌보미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료급여 행복돌보미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워주고, 각종 보건복지 지원 사업 정보도 제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사업이다. 행복돌보미들은 일일이 수급권자 가정을 찾아 기간이 지난 약품 등을 수거해 약국에서 폐기 처분하고, 수납바구니를 활용해 자주 복용하는 약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도 해준다.


건강한 자아 찾기 프로그램인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독거노인 등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식물 화분을 전달하고, 행복돌보미가 정기적으로 찾아가 말벗이 돼 준다.

개인 부문에선 이민자 의료급여 관리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관리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1-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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