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차량 출고 지연돼 1시간 배차간격으로 전세버스 투입
다음달 22일부터 경기 부천 송내역에서 KTX 광명역을 달리는 셔틀버스가 개통한다.부천시는 경인 국철 1호선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를 거쳐 KTX 광명역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오는 12월 22일부터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셔틀버스는 당초 12월부터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버스 출고가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연기됐다.
새 버스가 내년 5월 이후 출고될 예정이어서 우선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원래 셔틀버스 8대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차질이 생겨 배차간격이 1시간으로 길어졌다.
첫차는 송내역 기준으로 오전 6시이고 막차는 오후 8시다. KTX 광명역 기준으로는 첫차가 오전 7시,막차는 오후 9시다.
시는 내년에 신규 버스가 출고되면 추가 배치해 배차 간격을 더 단축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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