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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지미 마을 ’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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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내 마을사 책자 발간

서울 용산구는 용산기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다룬 ‘용산기지 내 사라진 둔지미 옛 마을의 역사를 찾아서’(이하 ‘둔지미 마을사’) 책자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둔지미 마을사는 2014년 발행된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의 후속작이다.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지난 2년간 공들여 집필했다. 둔지방은 용산미군기지가 있는 둔지산 일대를 중심으로 후암동, 이태원, 서빙고동 일대를 가리키던 옛 조선시대 행정구역의 명칭이다. 이번 책은 둔지방이 신설된 18세기부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중반까지 둔지방의 기원과 변천을 담고 이를 통해 그곳에 살던 주민들의 삶을 모습을 그렸다.

특히 일제의 ‘용산 군용지 수용 문건(1906)’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 문건은 일본 방위성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기밀문서 ‘밀대일기’(密大日記) 중 하나로 전체 61쪽 분량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참고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12-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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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