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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관광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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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건설한 주경기장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자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서구 연희동에 자리잡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 오는 15일 서구청에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수익형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경기장 일대 62만 3856㎡를 스포츠관광단지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200실 규모의 호스텔과 스포츠시설·교육시설을 갖춘 스포츠 테마파크 등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 시는 2016년 7월 관련 용역을 진행했고, 용역 결과에 따라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최근 공고했다. 주경기장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민간제안 사업으로 진행되며,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인정되면 시는 제3자 제안공고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4900억원을 들여 건설했으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가 74억원에 달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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